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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센다이 마쓰시마
 
센다이(仙台 16:25)에서 마쓰시마(松島 16:49)로
 JR 도호쿠 본선
 
마쓰시마역에 내렸는데 관광객이 보이지 않았다.
같은 곳으로 갈 것 같은 여행객을 따라갔는데, 그 들은 숙소를 찾는 외국인이었다.
다시 찾은 곳은 Isojima Park(磯島公園)이었다.
이쁘긴 했지만, 아무래도 여기가 일본 3대 경관은 아닌 것 같아
스캔한 파일을 확인해 보니 역시 아니었다.
 
여러 번의 시행착오로 늦게 마쓰시마에 도착했다.
 (처음부터 구글링을 해야 했는데…)
멀리 붉은색 다리가 보인다.
 
후쿠우라바시 다리를 건넜다.
일본 3대 절경 중 하나
“카메라로 가능할까?”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절경 중의 절경이었다.
곧 해가 질 것이라 시간 내 많은 것을 담아야 했다.
쉴 새 없이 셔터를 눌렀다.
오늘도 늦긴 했으나 이 절경을 놓치지 않았음에 감사한다.
 
센다이로 돌아가는 기차 시간이 12분밖에 남지 않았다.
이를 놓치면 1시간을 더 기다려야 하고, 해도 저물었다.
불가능할 것 같은 데 일단 뛰었다.
뛰다 시계를 보니 3분밖에 남지 않아 포기하려고 하는데
눈앞에 JR 마쓰시마카이간역(松島海岸駅)이 보였다.
JR 패스를 넣고 플랫폼에 오르자 많은 관광객이 기차를 기다리고 있었다.
처음 내린 역 보다 한 정거장 앞의 역이었다.
그제야 알았다.
마쓰시마는 마쓰시마해변역(마쓰시마카이간역)에 내려야 한다는 것을 …
으으으…  오늘도 3만 걸음이 넘었다.
 
2023.5.1.
법등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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